‘직원의 행복’을 ‘고객의 행복’으로. (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https://seouljobs.net/recruit/jeilmed/서울잡스 채용정보에 (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이 소개되었습니다. 본 인터뷰는 인사담당자와 영업 실무자의 참여로 이루어졌습니다.


[회사 소개]

두 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서연 : 안녕하세요. 전략기획실의 박서연입니다.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천수 : 안녕하세요. 전략실행부의 최천수입니다.  OS팀입니다.  정형외과 관련 제품을 다루며, 정형외과는 머리를 제외한 목 아래를 다룹니다.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서연 : 우리 회사는 의료용 판과 나사를 개발하고 판매까지 하는 기업입니다. 기업 치아교정용 초정밀 나사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고 골절치료용 판과 나사의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현재는 치과 및 구강외과를 넘어 신경외과, 성형외과, 정형외과까지 제품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입니다. 유럽, 남미 등 80여 개 국에 진출해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고, 일본의 치과교정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역전했고, 지속해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평균 15% 이상 영업이익이 창출되었고, 2014년에는 112억이었고, 올해 매출액은 그 2배인 244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직원 수는 103명으로 올해 처음 100명을 넘었습니다. 직원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제품에 관해 설명해 주세요.

최천수 : 너무 많아서 모든 제품을 다 설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구강 등등 수술 부위에 들어가는 나사, 판, 기구까지 다 만듭니다. 부위별 나사까지 4000가지가 넘습니다. 제품별로 다양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아직 척추와 골반 같은 신체 부분은 다루지 못해요. 모든 신체 관련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팀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시장은 신뢰도가 높은 기업을 선호한다고 합니다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할 때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제품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최천수 : 국내 체형에 맞는 제품이라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국내 의료계에서는 독일이나 미국 같은 국가의 수입제품에 의존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은 서양인 체형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체형에 맞지 않는 부작용이 있었죠. 저희 제품은 한국인과 동양인 체형에 맞는 제품입니다.

대부분의 업체는 만들어진 것을 수입하고 유통하는 것만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의 의사들이 피드백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수입제품들은 인지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과 수술 후의 만족감 등이 더 낫기 때문에 젊은 의사들이 우리 회사 제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선택하는 것이라 일반인들은 저희를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남미나 동남아에서는 미국 제품이 너무 비싸 가격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교정 분야에서 크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회사의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특별히 장점이라고 생각하시는 회사의 복지는?

박서연 : 법정 연차는 15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는 24일입니다. 그리고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전 직원이 쉬는 금요일입니다. 나머지 12일은 본인이 쉬는 날에 다 쓸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복지 혜택입니다. 회사의 이직률도 낮고 복지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직율은 어느 정도입니까?

박서연 : 5% 정도입니다.

 

여성 비율은 어느 정도입니까?

박서연 :  2:1입니다. 아무래도 제조업이라 여자 직원 비율이 조금 낮은 편이죠. 하지만 법적으로 정해진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은 당연하고, 추가로 출산 장려금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복직하는 여직원이 많습니다. 회사 차원에서는 오히려 출산 이후에 직원이 안 돌아오는 것이 걱정입니다. 회사에서 사람을 키우는 데 너무 많은 것이 소모되기 때문이죠. 가까운 어린이집도 회사와 제휴가 되어 있습니다. 휴직한 직원을 회장님이 직접 챙기기도 합니다.

 

3년에 한 번 가족동반 여행을 지원한다고 들었습니다.

박서연 : 근속 만3년부터 가족동반 해외여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여행을 장려합니다.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청년내일채움공제는 하고 있습니까?

박서연 : 하고 있죠. 저는 3년짜리 16만 5천 원씩 넣고 있습니다.

 

연수 기간은 어느 정도입니까?

박서연 : 수습은 3개월입니다. 같이 일하는 팀장님과 부서장님이 평가합니다. 수습 기간 종료 후 정직원으로 전환됩니다. 전환은 근태 등 수습기간 중 근무평가가 좋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됩니다. 수습기간에는 계약 임금의 80%를 받습니다. 초봉은 대졸 신입 기준으로 3400만 원 정도입니다. 2,3년제 대학 졸이나 고졸은 조금 다릅니다. 포장 검수 직군을 제외하면 부서마다 같은 연봉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전환배치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는 2시간 늦게 출근해서 10시 출근으로 들었습니다.

박서연: 정시 출근은 8시입니다. 1시간 일찍 출근해서 그 시간은 연장 근무로 150%로 받습니다. 회사가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는 출근 시간에 사람이 많기 때문에 주된 출근 시간인 9시를 피했습니다. 출근 시간에 치이는 게 더 힘들기 때문에 일찍 나오는 게 낫습니다.

‘월요병 극복프로젝트’로 월요일은 2시간 늦게 10시 출근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 만족도 조사에서는 월요일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 줄었다고 나왔습니다.

 

야근은 있습니까?

박서연 : 야근은 없습니다. 보통은 6시 퇴근이죠. 회사 내 공장도 6시면 문을 닫습니다. 영업은 의사를 만나는 스케줄이 수술 이후에 있는 경우, 학회같이 의사들이 많은 곳에 홍보하는 특별한 경우가 간혹 있어요. 하지만 회사 내에 서포트할 근무자가 없어서 굳이 야근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경우도 야근을 하기보다는 내일 더 하자고 생각합니다. 압박감도 없고 일찍 퇴근하는 편입니다. 마감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상시는 아닙니다.

 

퇴근 이후 업무 연락은 있는지요?

박서연 : 없습니다.

 

선유각이라는 회사 내 홍보관이 있다던데요?

박서연: 일본의 치아교정시장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일본의 구매자, 치과의사들이 연간 5~60명 정도가 방문하죠.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회사의 제품과 회장님이 수집하셨던 컬렉션을 같이 전시합니다. 한국 고미술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또한 고미술과 제품을 같이 전시해서 회사의 제품과 미술작품이 같은 질을 갖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만 보러 오시기도 합니다. 독일이나 대만이나 같이 다양한 국가의 구매자들도 다 좋아합니다. 또 구매자에게 회사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역할도 합니다.


관리부서도 따로 있나요?

박서연 : 회사 관리부서가 따로 있어요. 회사에 방문하면 방문코스에 넣습니다. 이후에는 방문 평가를 따로 해서 점검하고 있습니다. 구청이나 기타 기관에서 공개 요청이 오기도 했지만, 일반 공개 계획은 없습니다.

 

[채용]

8월 13일까지인 이번 채용 질문을 드리겠습니다채용 분야는 의료기기 국내영업영업관리품질관리 생산 포장인데각각의 구체적인 업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박서연 : 먼저 국내영업은 국내에서 의료기기 관련 영업업무입니다. 대리점을 대상으로 관리를 하고, 신규제품을 판매하고, 고객과 파트너를 찾는 업무입니다.

영업관리는 제품의 재고와 상태를 관리하고, 매출과 수금을 관리합니다.

품질관리는 생산되는 의료기기의 불량을 검사 검수하는 말 그대로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업무입니다. 시험성적서를 작성하고, 관련된 문서를 관리하는 업무도 합니다.

포장 및 제조 업무는 클린룸 내에서 의료기기를 포장하고, 제조, 조립하는 업무입니다.

 

 

근무지는 어디입니까?

박서연: 회사의 모든 시설은 본사 건물(디지털로34길 55) 7층과 8층에 있습니다. 생산 포장도 같은 건물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모든 근무가 한 건물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시흥에 다른 공장이 있기는 하지만 이번 채용에는 해당이 없습니다.


지원자격이 어떻게 됩니까?

박서연 : 스펙을 많이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해외 영업직이 영어를, 혹은 해당 국가의 언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한다면 힘듭니다. 인성이나 가치관같이 회사에 적합한가를 좀 더 중점적으로 봅니다. 인성검사를 따로 하지는 않고, 면접으로 봅니다. 1차 면접은 실무자, 2차 3차가 임원진 면접입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인성 및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박서연 : 근무와 퇴근에 관련돼서 기본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상호 간에 예의를 지키고, 업무에 대해서 철저하게 노력하는 자세가 바라는 인재상입니다.

 

의료기기 품질관리 같은 경우는 전공이 기계공학 쪽이거나 의료를 우대하던데 이유가 있나요?

박서연 : 직군별로 의공학을 하는 사람이나 기계 공학과 출신들은 기본적인 이해가 있습니다. 완전히 처음부터 가르칠 수는 없기 때문에 기계를 처음 배우는 것보다 관련 전공자를 선호합니다.

 

면접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이라면?

박서연 : 원하는 직무를 확실히 하고, 공고와 관련된 경험을 가진 지원자들이 더 어필하기도 쉽습니다. 면접자 입장에서도 질문하기 더 쉽고요. 관련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천수 : 적극성을 많이 봅니다. 팀장님이 몰라도 한 번 부딪혀 보고 배우는 것이 많다고 말해주셨습니다.

박서연 : 또 의사소통 능력은 모든 부서에 중요합니다. 사람들과 협력은 모든 부서에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는 걸 부끄러워하시는 분들은 지원하기 힘든가요?

박서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회사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니까 많이 듣고 메모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겠죠. 말을 잘하기보다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몇 명을 모집하나요?

박서연 : 보통은 수시채용을 했습니다. 올해부터 상반기 하반기 공채로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한 명 뽑는데, 두 명 다 괜찮으면 두 명 다 뽑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단은 뽑은 다음에 훈련을 시킵니다.

 

입사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박서연 : 면접자로서의 기본정보를 챙겨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의 매출액과 재무상태표를 참고했습니다. 회사가 어떤 직군을 뽑고 있는지, 어떤 제품을 생산하고 어떻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지를 숙지하고 왔습니다.

최천수 : 제품군까지는 몰라도 회사가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는 알아야 합니다. 취준생 시절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을 소개하는 방송을 봤습니다. 거기서 회장님의 경영철학, 직원복지 처우가 굉장히 좋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조사하다 영업직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직자에게 듣는 회사 분위기

영업부서 내부에서 직원들 간의 경쟁이 있나요?

최천수: 거래처가 나뉘어 있어서 그런 건 없어요. 팀 목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원을 하고 영업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선배들이 동행하기도 합니다. 팀의 성장을 중시하는 편이에요.

 

제약회사 영업과 의료기기 영업의 차이점은?

최천수: 의료기기 쪽은 특히 제품으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의료 보험체계에서는 수가가 우리 제품과 다른 회사 제품이 똑같이 적용됩니다. 의료보험이 없는 국가로 수출할 때는 덤핑이라 우리 것이 외산보다 싸니까 먹힐 수도 있어요.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러지 않습니다.. 보험수가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품이 좋아야만 합니다. 가격이 다 똑같기 때문에 품질로 승부를 봅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연구·개발이나 인재에 투자가 많습니다. 영업에서는 제품에 이해도가 높아야 합니다. 영업 자체보다도 오히려 제품에 대한 공부의 강도가 좀 강합니다. 세미나도 참석하고 공부도 많이 합니다.

 

구직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박서연 : 제가 생각하기에 구직자들이 구직을 많이 어려워하는 이유 중에는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잘 모르는 것도 있는 거 같아요. 자신의 직무에 대해 기본적인 관심이 없으면 취업하기 힘듭니다. 자기 직무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이 지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최천수 : 얼마 전에 신입직원 벤처 기업 역량 강화 공동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벤처 기업 직원 50명이 공동으로 훈련했죠. 뛰어난 인재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우리 회사의 복지는 그곳에서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우리 회사는 복지나 처우가 좋습니다.

최근 구직자들은 회사의 인지도를 중시하는 거 같아요. 우리 회사가 이런 복지가 가능한 까닭은 대기업과의 하청 관계가 아닌 독자적인 기술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죠. 대기업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좋은 회사란 무엇일까? 연봉이 높은 회사, 성장하는 회사, 네임벨류가 있는 회사 등등 다양한 회사가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좋은 회사는 그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다. ‘직원의 행복이 곧 고객의 행복’이라는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은 그런 회사다.

인터뷰가 끝나고 회사를 돌아본 회사 직원들의 표정에서는 회사에 시달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홈페이지에 있는 글자로만 있는 복지가 아니라 직원들의 처우나 업무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덕분이 아닐까 싶다. 제일코퍼레이션의 채용은 8월 13일까지다.(미채용시 연장가능)

 

https://seouljobs.net/recruit/jeilmed/ 2018.08.03